자작나무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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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0원

깊은 숲을 밝히는 하얀 빛의 자작나무를 아시나요?

하얀 나무껍질은 얇게 벗겨져 종이처럼 쓰이기도 했고 기름 성분으로 이루어져 불을 붙이기 용이합니다. 

그래서 결혼식에서 자작나무 껍질에 불을 붙여 촛불을 대신해 화촉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화촉의 화는 자작나무 화(樺)라고 합니다! 화촉을 올리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분들께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서양에서는 나뭇가지를 이용해 몸을 두드리며 사우나를 즐기고 줄기에서 자일리톨을 추출해 천연 감미료로 사용합니다. 또한 목재로의 사용도 대단합니다. 단단하고 아름다운 나뭇결로 가구로 사용하기 좋아 목수에게 인기가 많답니다.


자작나무 접시의 경우에도 깊이감 있게 제작되어 자박한 국물이 있는 요리도 충분히 담을 수 있고, 여러가지 색의 나물을 쫑쫑 올리거나 과일을 소복히 담아도 예뻐요.

정말 자작나무 처럼 활용도 높은 접시라 적극 추천해 봅니다.


옅은 갈색의 몸통에 하얀 흙물을 발라 구우면  흙 안에 있던 검은 철 성분이 녹아 밖으로 터져 나오며 멋진 우연의 효과가 만들어집니다. 은은하게 빛나는 하얀 표면은 온갖 나무 사이에서 빛나는 고고하고 흰 자작나무가 연상됩니다.


손자국의 굴곡에 따라 입혀지는 흰 흙물은 제작되는 시기마다 옅거나 짙을 수 있어서 모든 접시가 다 다른 농도로 보여집니다. 2점 이상 구매하시는 경우 최대한 비슷한 제품들로 보내드립니다.


Small W17 H13 D3

Medium W21.5 H20 D3


흙이 가진 특성상 거친 입자들이 주로 구성되어 표면에 갈라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푸르거나 검은 점은 불량이 아닌 고온의 가마에서 구워지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로 인한 교환 환불이 어려우니 거칠고 크랙이 있는 부분 숙지해 주시고 구매 부탁드립니다.

혹여 생긴 크랙에는 발수 처리를 하여 사용에는 불편이 없도록 제작했습니다.